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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홍병선(洪秉璇) : 1888년(고종 25) ~ 1967년

하남문화원 │ 201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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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목사이자 YMCA운동가로, 호는 목양(牧羊)이다. 서울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한학을 배웠고 1908년(융희 2)에는 일본에 건너가 도시샤〔同志社〕대학 신학부에 입학하여 1911년에 졸업하고 귀국하였다. 그뒤 한양기독교회 전도사, 보성전문학교 교사, 피어선 기념성경학교 교수 배화여학교 교사 등으로 활동하였다. 1920년 YMCA 활동에 가담하기 시작하였고 1925년에는 남감리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음과 함께 YMCA 농촌부 감사로 취임하였다. 이 때부터 농촌운동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 1928년 덴마크의 농촌운동을 시찰하고 돌아온 뒤에는 적극적으로 협동조합운동을 추진하였다. 1930년 윤치호(尹致昊)와 함께 『농업세계(農業世界)』를 간행하여 농업 진흥을 민족문제와 연결시켰으며 전국을 순회하며 강연회를 개최하고 협동조합과 소비조합을 조직하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 그러나 1938년 조선 YMCA가 일본 YMCA로 흡수되면서 농촌 운동의 추진력도 쇠퇴하여졌고 일제에 타협적인 내용의 글을 『청년(靑年)』에 발표하였다. 해방후 사회사업 활동에 참여하여 보린회 이사장, 성인교육 중앙총본부 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1957년 농림부 농림위원, 1963년 중앙 YMCA 명예회장으로 임명되었다. 저서로는 1929년에 간행된 정말(丁抹) 과 『정말농민(丁抹農民)』을 비롯하여 아동심리학·농촌운동 등에 관한 10여 권을 남기고 있다. 그의 묘는 검단산 밑에 있다. <참고문헌>전택부, 「YMCA와 더불어 산 野人 故牧羊 洪秉璇牧師」, 『기독교사상』, 1967. 김양선, 『한국기독교회사연구』, 기독교문사, 1971, 전택부, 『한국기독교청년회운동사』, 정음사, 1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