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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堂亭)섬

하남문화원 │ 201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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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이전 팔당댐 하류에는 모래사장으로 둘러싸인 당점섬이 존재했다. 이곳에는 배천조씨(白川趙氏) 10여 가구가 2백여 년 이상 땅콩 농사 등의 밭농사를 지으며 살아오다가 1925년 을축년 대홍수 때 이곳을 떠나 더우개 마을로 이주했다. 이후 1986년 4월 한강종합개발사업에 따라 9년 동안 진행된 골재채취 작업으로 26만평의 거대한 섬은 95년 한강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당정의 유래는 조씨 집안의 제사를 지내는 당(堂)이 있었다고 해서 ‘당정리’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미루나무 숲길과 고방오리 흰 물때새 등의 안식처로 유명했던 이곳이 모래채취로 사라진 이후 20여년이 지난 지금 자연의 힘으로 자연 복원되고 있어 경이로움을 주고 있는 섬이다. 조선시대 제작된 광주전도(廣州全圖)에는 미사섬은 표시되지 않았지만 당정섬은 '당정도'로 표시될 만큼 규모도 컸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