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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 문화재

하남 미사리 유적 (河南 渼沙里 遺蹟)

하남문화원 │ 201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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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리 유적 (河南 渼沙里 遺蹟)


분류 : 유적건조물 / 유물산포지유적산포지 / 육상유물산포지 / 선사유물


수량/면적 56,479㎡


지정(등록)일 1979.10.25


소재지 경기 하남시 미사동 557번지 외


시대 선사시대


소유자 (소유단체) 하남시 등 


관리자 (관리단체) 하남시 



하남 미사리 유적은 한강 상류의 충적지*에 있는 생활유적이다. 유적이 학계에 처음 알려진 1960년에는 신석기시대의 유적인 것으로 보았으나, 1987년부터 1993년까지 여러 차례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신석기시대부터 초기 백제 시기까지의 유적이 분포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 과정과 유구** 간의 선후관계가 뚜렷해 한반도 중부 지역 선사시대의 전반적인 사회상을 잘 보여준다. 신석기시대의 유구로는 집터, 불 땐 자리 등이 발견되었고, 돌도끼와 돌화살촉 등 다양한 석기와 빗살무늬토기가 발굴되었다. 불 땐 자리가 많이 있는 것으로 보아, 신석기시대 이곳에서 토기를 직접 만들고 음식도 만들었을 것이다. 청동기시대의 유구는 정사각형과 직사각형의 집터, 불 땐 자리, 목책*** 등이 발견되었으며, 덧띠새김무늬토기, 구멍무늬토기, 석기, 옥제 장신구 등이 출토되었다. 목책은 집터가 많은 북쪽의 강가를 따라 분포한다. 주로 적이나 짐승의 침입을 막거나 강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을 막기 위해 설치했을 것이다. 초기 백제 시기의 유구는 집터, 밭, 부뚜막 등이 있다. 유물로는 다양한 형태의 토기, 물고기를 잡는 데 쓰는 그물추, 철제 화살촉, 장신구, 유리구슬을 만드는 데 쓰는 거푸집, 중국 한나라 때의 거울을 본떠 만든 청동거울이 있다. 백제의 밭은 국내에서 최초로 조사되었다. 당시 이곳에 농업을 기반으로 한 백제인의 대규모 마을이 있었으며, 백제 초기의 왕도로 여겨지는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의 생산기지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남 미사리 유적 관련 유물은 현재 하남역사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 * 충적지 : 물이 운반한 모래나 흙이 쌓여 이루어진 땅 ** 유구 : 옛날 건축의 구조와 양식을 알 수 있는 실마리가 되는 자취 *** 목책 : 나무 울타리